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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술창작단체 써드네이처는 11월 3일 영도 라발스 호텔 (La Valse HOTEL) 외벽에서 버티컬 댄스 ’견딜 수 없는 아름다움’ 공연을 펼친다. 100미터의 아름답고 거대한 빌딩을 무대로 한 버티컬 댄스 ‘견딜 수 없는 아름다움’ 공연은 외줄에 매달려 부산영도의 바닷바람을 온몸으로 표현한다.

버티컬 댄스(Vertical Dance)란, 등반 장비 및 기술을 사용해 고층빌딩의 외벽, 암벽, 자연의 일부를 무대로 몸(춤)을 통해 표현하는 예술장르다. 버티컬 댄스의 매력은 로프의 원심력을 이용해 체공시간이 늘어남, 공간의 360도 사용, 바닥 공간이 갖는 중력의 제한을 벗어날 수 있다는 점이다. 

버티컬 댄스 공연 ‘견딜 수 없는 아름다움’ 은 국내 최초로 15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공연으로 이전에 시도된 적 없는 100 미터 높이 (28층) 고층건물에서 공연된다는 점에 특별하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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