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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오는 15일과 16일 부산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(BTS)의 팬미팅 행사를 기념해 지역 관광 명소의 경관조명을 보라색으로 밝히는 방안이 추진된다. 부산시의회 제대욱 의원은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BTS 방문을 부산 관광 홍보의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광안대교와 부산항대교, 용두산타워 등의 조명을 BTS 상징색인 보라색으로 바꿀 것을 5일 부산시에 제안했다. 지난달 BTS의 미국 뉴욕 방문 때 랜드마크인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의 상층부 LED 조명이 보라색으로 연출된 바 있다. 제 의원은 “영국 웸블리 공연에서 확인된 BTS의 세계적 영향력을 부산도 팬미팅 행사를 계기로 적극 활용해야 한다”며 “부산시가 별다른 준비를 하지 않고 있어 관광 홍보 방안을 직접 제안하게 됐다”고 밝혔다. 

(후략)
 

http://www.busan.com/view/busan/view.php?code=2019060519222279069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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